가족을 위해 헌신한 십팔 년, 나를 위해 한 번쯤 살고 싶다 (45화)

아이가 갓 태어났을 무렵, 시어머니는 몸이 안 좋다며 고향으로 내려가 요양했고, 직장을 그만두고 이 집안을 일으켜 세워 외손자를 대학까지 보낸 것은 친정어머니였습니다. 아이가 집을 떠난 후, 노후와 일상생활을 둘러싸고 두 세대 간의 갈등이 불거졌고, 친정어머니가 억울함을 겪자 저…

아이가 갓 태어났을 무렵, 시어머니는 몸이 안 좋다며 고향으로 내려가 요양했고, 직장을 그만두고 이 집안을 일으켜 세워 외손자를 대학까지 보낸 것은 친정어머니였습니다. 아이가 집을 떠난 후, 노후와 일상생활을 둘러싸고 두 세대 간의 갈등이 불거졌고, 친정어머니가 억울함을 겪자 저 역시 이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만큼은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 지킬 것은 지키고 놓을 것은 놓으며, 이성과 품위로 앙금을 풀고 외면당했던 희생을 인정받게 하려 합니다. 십팔 년의 노고 끝에 가장 아껴야 할 사람은 곁에 있는 사람입니다. 남은 여생은 어머니, 아이와 함께 따뜻한 국 한 그릇 나누며 평온하게 살아가고 싶을 뿐입니다.

十八年为家操劳,我想为自己活一次 · Eighteen Years of Toiling for the Family, I Want to Live for Myself Once

가족을 위해 헌신한 십팔 년, 나를 위해 한 번쯤 살고 싶다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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