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영침사락: 모래에 잠긴 검의 그림자 (60화)
신검을 벼리는 장인 기명은 처자를 데리고 가문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아내 맹녕은 검술을 배우러 검각으로 떠난 뒤 6년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기명이 딸을 데리고 찾아갔을 때, 아내는 다른 이와 혼례를 치르려 하고 있었으며, 위선적인 검각은 그들이 약하다는 이유로 부녀를 감금해…
신검을 벼리는 장인 기명은 처자를 데리고 가문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아내 맹녕은 검술을 배우러 검각으로 떠난 뒤 6년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기명이 딸을 데리고 찾아갔을 때, 아내는 다른 이와 혼례를 치르려 하고 있었으며, 위선적인 검각은 그들이 약하다는 이유로 부녀를 감금해 부려먹으려 했다. 그 순간 기명은 깨달음을 얻었다. 18년간 검을 만들며 검도는 이미 마음에 새겨져 있었으니, 한 걸음에 하늘을 넘고 열 걸음에 검선이 되었다. 그날, 검각의 천지가 뒤흔들렸다.
剑影沉沙落 · Sword Shadow Sinks into the S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