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의 속삭임 (16화)
생물학과 신입생 린충은 학교 뒷산의 황무지에서 희귀한 청띠벌을 발견하지만, 이 서식지는 곧 주차장으로 개발될 위기에 처한다. 그녀는 친구들을 모아 폐자재로 곤충 호텔을 짓고 꽃가루 매개자 정원을 가꾸어 작은 곤충들을 지키려 한다. 무관심과 폭우 피해, 학교 측의 불신 등 숱한 난관에…
생물학과 신입생 린충은 학교 뒷산의 황무지에서 희귀한 청띠벌을 발견하지만, 이 서식지는 곧 주차장으로 개발될 위기에 처한다. 그녀는 친구들을 모아 폐자재로 곤충 호텔을 짓고 꽃가루 매개자 정원을 가꾸어 작은 곤충들을 지키려 한다. 무관심과 폭우 피해, 학교 측의 불신 등 숱한 난관에 부딪히지만, 노련한 원예사 화백의 가르침 아래 끊임없이 보완하며 생태 데이터를 모으고 숏폼 영상으로 영향력을 넓혀간다. 학생들의 비웃음은 각계각층의 지지로 바뀌고, 황무지는 '곤충의 속삭임 생태 방주'로 탈바꿈한다. 청띠벌이 돌아오며 캠퍼스 생태 보호가 결실을 맺고, 작은 생명을 수호하는 신념이 이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