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운요 (66화)

망천강변의 복숭아나무 숲에서 남모를 지병을 앓는 운요 선녀는 내공으로 병을 억누를 때마다 창계의 소매에서 날아온 반쪽 금박 잎이 떨리는 영맥을 조용히 감싸는 것을 본다. 요절할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요는 구중천에서 망천의 물을 함께 마셨고, 창계는 자신의 선원을 바쳐 맹독을…

망천강변의 복숭아나무 숲에서 남모를 지병을 앓는 운요 선녀는 내공으로 병을 억누를 때마다 창계의 소매에서 날아온 반쪽 금박 잎이 떨리는 영맥을 조용히 감싸는 것을 본다. 요절할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요는 구중천에서 망천의 물을 함께 마셨고, 창계는 자신의 선원을 바쳐 맹독을 정화했으나 달빛 아래 핏빛 복사꽃을 토해냈다. 창계는 유명연 바닥에서 심마와 맞설 때도 호심경을 운요의 가슴에 채워주고, 자신의 등은 심마의 날카로운 손톱에 뼈가 드러날 만큼 깊은 상처를 입었다. 온갖 시련 끝에 마침내 두 사람은 정과를 이루고 영생의 비결을 얻게 된다.

구소운요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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