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세에게 시집가다 (40화)
강운서는 서평후부의 미천한 서녀로 빙의하여, 그저 먹고 마시며 빈둥거리며 평생 후부의 투명인간으로 남고자 했다. 온 도성에 이름을 떨치던 적녀 언니 강소화에게 입궁하여 후궁이 되라는 어명이 내려졌으나, 고열을 앓고 난 언니는 죽어도 궁에 가지 않겠다며 강운서에게 대리 시집을 가라고…
강운서는 서평후부의 미천한 서녀로 빙의하여, 그저 먹고 마시며 빈둥거리며 평생 후부의 투명인간으로 남고자 했다. 온 도성에 이름을 떨치던 적녀 언니 강소화에게 입궁하여 후궁이 되라는 어명이 내려졌으나, 고열을 앓고 난 언니는 죽어도 궁에 가지 않겠다며 강운서에게 대리 시집을 가라고 강요한다. 강운서는 '언니가 미쳤나? 이런 엄청난 부귀영화를 내게 양보하다니?'라 생각했다. 하지만 후부의 적녀 강소화는 회귀한 것이었다! 전생에 그녀가 입궁하던 바로 그날 밤, 황제가 돌연사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