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십삼 (57화)

북역의 수려한 미청년 서원은 비범한 풍모를 지녔으나, 꿈속에 나타난 선녀에게 지고의 횡련 비법을 전수받은 뒤 수년간 숨죽여 고련하며 절세의 무공을 감춘 채 쓸모없는 꽃미남이라는 헛된 명성만을 남겼다. 오랜 정혼자만이 변함없이 곁을 지켰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합환문의 늙은 요괴에게…

북역의 수려한 미청년 서원은 비범한 풍모를 지녔으나, 꿈속에 나타난 선녀에게 지고의 횡련 비법을 전수받은 뒤 수년간 숨죽여 고련하며 절세의 무공을 감춘 채 쓸모없는 꽃미남이라는 헛된 명성만을 남겼다. 오랜 정혼자만이 변함없이 곁을 지켰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합환문의 늙은 요괴에게 납치되어 황산의 허름한 폐옥에 갇혀 노정으로 삼아질 위기에 처한다. 사악한 협박 앞에서 서원은 더 이상 인내하지 않고 분노의 주먹을 날리며 통천의 신공으로 정도를 증명한다.

권십삼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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