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이름은 완탕 - 시즌 2 (23화)
하가네 집안에 시집온 지 5년, 그녀는 온갖 집안일을 도맡고 절약하며 가장 좋은 것을 딸에게 주면서도 숨죽여 살았지만, 따뜻한 위로 한마디 받지 못했다. 오직 다섯 살 난 딸이 화목한 집에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매번 참아왔다. 그러나 눈칫밥을 먹으며 딸이 주눅 들고 소심해진 모습을…
하가네 집안에 시집온 지 5년, 그녀는 온갖 집안일을 도맡고 절약하며 가장 좋은 것을 딸에게 주면서도 숨죽여 살았지만, 따뜻한 위로 한마디 받지 못했다. 오직 다섯 살 난 딸이 화목한 집에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매번 참아왔다. 그러나 눈칫밥을 먹으며 딸이 주눅 들고 소심해진 모습을 보고서야, 참는 것만으로는 좋은 삶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오랫동안 손 놓았던 손재주를 다시 살려 일자리를 구하고 장사를 배우며 딸과의 보금자리를 스스로 일궈 나간다. 그녀를 무시하던 이들도 점차 그녀의 눈빛 속에서 빛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아이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단단한 갑옷을 입어가는 평범한 어머니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