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천천히 걷다 (65화)
전생에 내린 혼인 교지로 인해 적녀인 여주인공과 서매의 운명이 뒤바뀌었다. 서매는 태자에게 시집가고, 그녀는 4황자에게 시집갔다. 훗날 태자는 폐위되고 4황자가 즉위했으나, 여주인공과 서매는 결국 함께 목숨을 잃었다. 다시 태어난 날은 공교롭게도 황제가 다시 혼인을 명하던 날이었다.…
전생에 내린 혼인 교지로 인해 적녀인 여주인공과 서매의 운명이 뒤바뀌었다. 서매는 태자에게 시집가고, 그녀는 4황자에게 시집갔다. 훗날 태자는 폐위되고 4황자가 즉위했으나, 여주인공과 서매는 결국 함께 목숨을 잃었다. 다시 태어난 날은 공교롭게도 황제가 다시 혼인을 명하던 날이었다. 전생의 고통을 꿰뚫어 본 여주인공은 스스로 혼약을 맞바꾸자 청하며 태자부로 들어가기를 택한다. 이후 서매는 사사건건 태자를 모함하려 들지만, 여주인공의 침착한 기지로 모두 무산된다. 매일 함께하며 여주인공은 태자의 난폭한 성격 뒤에 숨겨진 말 못 할 사연을 점차 알아차린다. 수많은 풍파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사랑이 싹트며 함께 난관을 헤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