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두꺼비는 말이 없고, 인간은 스스로 건너네 (77화)

주장생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검은 관을 끌고 남쪽으로 향했으나, 밧줄이 끊어진 곳은 시신을 묻을 수 없는 검은 돌밭이었다. 그가 청석을 깨뜨리자 뜻밖에도 돌두꺼비가 나왔지만, 함께 나온 은전과 옥기는 큰아버지 내외에게 빼앗기고 만다. 이후 돌두꺼비의 경고, 어두운…

주장생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검은 관을 끌고 남쪽으로 향했으나, 밧줄이 끊어진 곳은 시신을 묻을 수 없는 검은 돌밭이었다. 그가 청석을 깨뜨리자 뜻밖에도 돌두꺼비가 나왔지만, 함께 나온 은전과 옥기는 큰아버지 내외에게 빼앗기고 만다. 이후 돌두꺼비의 경고, 어두운 물에서 사람을 구하고 다리를 놓아 강을 건너는 등 여러 기이한 인연이 모자의 운명을 바꾼다. 황금의 유혹과 친족의 탐욕 앞에서도 주장생은 양심을 지키며 사람들에게 살길을 열어주고 규율을 세웠다. 돌두꺼비가 더 이상 금을 뱉지 않게 되었을 때, 가족들은 비로소 지속되는 복이란 정직한 노동과 평범한 일상의 온기 속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金蟾不语,人间自渡 · The Golden Toad Remains Silent, Mortals Cross on Their Own

금두꺼비는 말이 없고, 인간은 스스로 건너네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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