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인연: 만 리를 맴도는 향기 (20화)
그녀의 이름은 임완청,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향 처방을 지닌 평범한 조향사다. 무향촌은 온 산의 귀한 향료를 품고도 배부른 밥 한 끼조차 먹지 못했다. 치트키도, 숨겨진 신분도 없이 찾아온 그녀는 오직 두 손과 고법 기술 하나로 온 마을 사람들을 이끌어 버려졌던 벼랑 측백나무를…
그녀의 이름은 임완청,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향 처방을 지닌 평범한 조향사다. 무향촌은 온 산의 귀한 향료를 품고도 배부른 밥 한 끼조차 먹지 못했다. 치트키도, 숨겨진 신분도 없이 찾아온 그녀는 오직 두 손과 고법 기술 하나로 온 마을 사람들을 이끌어 버려졌던 벼랑 측백나무를 부성에서 서로 다투어 구하는 합향패로 빚어냈다. 질투하고 훼방을 놓는 자들도 있었으나, 그녀는 그저 원칙대로 맞설 뿐이었다. 무너져 가던 사당에서 시작해 만 리를 퍼져 나간 그윽한 향기는 오롯이 그녀의 솜씨와 진심 어린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锦绣良缘之香飘万里 · Splendid Affinity: Fragrance Drifts Ten Thousand Mi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