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89화) - AllShorts
사남음은 본래 대제의 승상 서녀로 미천한 신분이었다. 황후인 적녀 언니 사완용이 중병에 걸려 황자 강항의 앞길을 열어주고자 사남음을 속여 입궁시켜 총애를 유지하는 도구로 삼았다. 내막을 모르는 사남음은 언니에게 보답하고자 절사탕까지 마시며 결백을 증명했고, 이후 10년 동안 스스로…
사남음은 본래 대제의 승상 서녀로 미천한 신분이었다. 황후인 적녀 언니 사완용이 중병에 걸려 황자 강항의 앞길을 열어주고자 사남음을 속여 입궁시켜 총애를 유지하는 도구로 삼았다. 내막을 모르는 사남음은 언니에게 보답하고자 절사탕까지 마시며 결백을 증명했고, 이후 10년 동안 스스로 칼이 되어 강항을 위해 귀비를 제거하고 총비를 살해하며 위기 가득한 대제 후궁에서 피비린내 나는 길을 뚫고 강항을 제위에 올렸다. 그러나 강항이 등극한 바로 그날, 내린 첫 번째 성지는 다름 아닌 사남음의 처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