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의 송사 (39화)
입궁하자마자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세탁국 신참 엽지추를 두고 관리자는 석 달도 못 버틸 것이라 단언했다. 전생에서 뼛속 깊이 새겨진 회계 감사, 수싸움, 조율 능력을 지닌 그녀는 악의적인 괴롭힘을 견뎌내고 동료 간의 죄수의 딜레마를 파헤치며 궁궐 내 소인배들을 여유롭게 상대한다.…
입궁하자마자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세탁국 신참 엽지추를 두고 관리자는 석 달도 못 버틸 것이라 단언했다. 전생에서 뼛속 깊이 새겨진 회계 감사, 수싸움, 조율 능력을 지닌 그녀는 악의적인 괴롭힘을 견뎌내고 동료 간의 죄수의 딜레마를 파헤치며 궁궐 내 소인배들을 여유롭게 상대한다. 비범함을 숨긴 채 치밀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며 오직 장부의 빈틈만으로 내무부의 부패를 들춰낸다. 험악한 음모가 도사리는 구중궁궐 속에서 미천한 궁녀가 역경을 딛고 지혜로써 부패를 고발하며 한 줄기 생로를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