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이 무너지는 제국 (8화)
마르스는 심연을 수호하고 왕국을 지켜낸 무적의 전쟁신이었다. 대승리를 거둔 뒤 왕실로부터 잔혹하게 배신당했다. 그의 영웅적 공적은 레스터에게 훔쳐졌고, 레스터는 훔친 영광을 이용해 왕국의 최고 자리에 올라 온 도시의 숭배를 받았다. 이솔라 여왕은 예전의 은혜를 저버리고 마르스에게…
마르스는 심연을 수호하고 왕국을 지켜낸 무적의 전쟁신이었다. 대승리를 거둔 뒤 왕실로부터 잔혹하게 배신당했다. 그의 영웅적 공적은 레스터에게 훔쳐졌고, 레스터는 훔친 영광을 이용해 왕국의 최고 자리에 올라 온 도시의 숭배를 받았다. 이솔라 여왕은 예전의 은혜를 저버리고 마르스에게 부여되었던 왕국 수호의 임무를 박탈했다. 군주와 신하 사이의 옛 충성의 흔적은 모두 무효로 선포되었으며, 충직한 전쟁 영웅은 무자비하게 추방당했다. 하지만 나라가 환상적인 평화에 취해 있는 동안, 왕국 전체를 삼켜버릴 심연의 대재앙이 이제 막 시작되었음을 아무도 깨닫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