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쌓인 눈은 헛되이 흩어지고 (60화)
은혜를 갚기 위해 룽가에 데릴사위로 들어간 옌처는 아내 룽샤오윈의 냉대와 배신에 시달린다. 그녀는 자신의 결혼식에 불참했을 뿐만 아니라 치헝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정복'을 부르기까지 했다. 옌처의 거듭된 용서는 그녀의 안하무인을 키웠고, 결국 중상을…
은혜를 갚기 위해 룽가에 데릴사위로 들어간 옌처는 아내 룽샤오윈의 냉대와 배신에 시달린다. 그녀는 자신의 결혼식에 불참했을 뿐만 아니라 치헝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정복'을 부르기까지 했다. 옌처의 거듭된 용서는 그녀의 안하무인을 키웠고, 결국 중상을 입은 뒤에야 비로소 각성한 그는 단호히 이혼하고 베이징으로 떠나 자수성가하여 굴지의 사업가가 된다. 반면 룽샤오윈은 치헝에게 속아 사람도 재산도 모두 잃고 만다. 완전히 새로운 삶을 얻은 옌처를 보며 뼈저리게 후회하지만, 이미 그의 곁에 머물 자격이 없음을 깨닫는다. 죗값을 치르기 위해 그녀는 신분을 숨긴 채 옌처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한때 사랑했던 이의 행복을 지켜보게 된다.
南城积雪已成空 · Snow in the Southern City Has Come to Nau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