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덫에 기꺼이 빠지다
욱지유는 양청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정신 분열을 앓고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났다. 외할아버지 유산을 상속받은 후, 그녀는 심가 사람들에게 낡은 저택 목조 건물에 갇혀 미친 척하며 살아남았다. 복수를 위해, 그 낡은 저택을 벗어나고자 금주 태자 묵양을 눈여겨봤다. 계략을 꾸며…
욱지유는 양청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정신 분열을 앓고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났다. 외할아버지 유산을 상속받은 후, 그녀는 심가 사람들에게 낡은 저택 목조 건물에 갇혀 미친 척하며 살아남았다. 복수를 위해, 그 낡은 저택을 벗어나고자 금주 태자 묵양을 눈여겨봤다. 계략을 꾸며 차근차근 함정을 팠고, 마침내 어느 날 묵양이 한 팔로 그녀를 안아 심가를 벗어났다. 심가에서 내치면, 그가 거두겠다고 나선 것이다. 욱근이 묵양을 이용해 심가를 몰락시키고 떠나려 할 때, 묵양이 그녀의 팔을 붙잡았다. 시선이 마주친 순간, 그녀는 그의 눈에서 웃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언제부터 내가 바보인 척하며 당신을 이용하는 걸 알고 있었어요?" 묵양은 그녀를 품에 안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아주 오래전부터,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욱지유, 두려워하지 마. 평생 너에게 이용당하는 걸 기꺼이 감수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