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속에 핀 꽃 (60화)
7년 전 비 오는 밤, 선위는 시가문을 위해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지만, 갓 태어난 가문의 장손 스난펑을 살리기 위해 분만실에서 강제로 피를 뽑혔다. 남편 스뤼가 달려왔을 때 남은 것은 흰 천에 덮인 시신과 피 묻은 부적뿐이었다. 7년 후, 목소리와 기억을 잃은 선위는 폐품을 주우며…
7년 전 비 오는 밤, 선위는 시가문을 위해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지만, 갓 태어난 가문의 장손 스난펑을 살리기 위해 분만실에서 강제로 피를 뽑혔다. 남편 스뤼가 달려왔을 때 남은 것은 흰 천에 덮인 시신과 피 묻은 부적뿐이었다. 7년 후, 목소리와 기억을 잃은 선위는 폐품을 주우며 딸 샤오과이를 홀로 키운다. 엇갈린 운명 속에서 샤오과이는 스난펑과 같은 반 친구가 된다. 엄마에 관한 글짓기 한 편으로 갈등이 불거지고, 선위는 딸을 지키기 위해 투신하여 중상을 입는다. 병원장 스뤼의 앞에 무릎을 꿇은 샤오과이는 울부짖으며 애원한다. "아저씨, 제발 우리 엄마 좀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