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놓기 전 마음부터 놓아라 (35화)
산골 청년 류옌싱은 고향 사람들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사비를 털어 마을 다리를 놓았다. 농번기에 안전을 위해 분리대를 설치했으나, 도리어 이웃들에게 오해를 사고 신고까지 당한다. 결국 그는 본래 자신의 것이었던 다리를 제 손으로 직접 철거한다. 다리가 사라지자 마을 사람들은 그동안…
산골 청년 류옌싱은 고향 사람들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사비를 털어 마을 다리를 놓았다. 농번기에 안전을 위해 분리대를 설치했으나, 도리어 이웃들에게 오해를 사고 신고까지 당한다. 결국 그는 본래 자신의 것이었던 다리를 제 손으로 직접 철거한다. 다리가 사라지자 마을 사람들은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편리함이 모두 류옌싱의 아낌없는 희생 덕분이었음을 비로소 깨닫는다. 뼈저린 반성 끝에 뉘우치며 뭉친 주민들은 힘을 모아 더 튼튼한 새 다리를 재건한다. 다리는 여전히 그 다리지만 새로운 무게를 지니게 되었고, 다시 한번 고향의 정을 끈끈하게 이어주었다.
修桥先修情 · Repairing The Bridge, Mending The Heart 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