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남편에게 시집갔더니 (65화)
혼례 당일, 언니가 다른 남자와 야반도주하자 동생 소금면이 어쩔 수 없이 대타로 구씨 가문에 시집간다. 소문 속의 냉혹한 염라대왕 고언진은 단번에 그녀의 정체를 알아채지만 담담하게 '좋소'라고 한마디만 남긴다. 혼인 후 그녀는 남편이 사나운 것이 아니라 극심한 대인기피증이라는 것을…
혼례 당일, 언니가 다른 남자와 야반도주하자 동생 소금면이 어쩔 수 없이 대타로 구씨 가문에 시집간다. 소문 속의 냉혹한 염라대왕 고언진은 단번에 그녀의 정체를 알아채지만 담담하게 '좋소'라고 한마디만 남긴다. 혼인 후 그녀는 남편이 사나운 것이 아니라 극심한 대인기피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연회에서는 구석에 박혀 탁자 모서리만 긁고, 하루에 그녀에게 건네는 말은 스무 마디도 되지 않는다. 그녀는 주방을 도맡고, 가문의 어르신들과 맞서며, 집 지키는 거위까지 길들이고 그의 모든 대외 사교를 대신 막아준다. 이후 그는 그녀를 위해 죽을 끓이기 시작하고, 하루에 건네는 말도 서른 마디에서 마흔 마디로 늘어난다. 대인기피증 남편에게 시집오니 삶은 나날이 달콤해져 간다.
嫁了个社恐夫君 · Marrying a Socially Anxious Hus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