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독미 (134화) - AllShorts
귀차니즘 대학생 위교는 갓 출고된 공략 시스템에 강제 귀속되었다.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우수한 남성들을 공략하자고 자신만만해하는 시스템을 보며 위교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제 시스템에게 대학생의 진짜 위력을 보여줄 때였다. 첫 번째 세계에서 그녀는 황제가 신하의 아내를 빼앗는 막장극…
귀차니즘 대학생 위교는 갓 출고된 공략 시스템에 강제 귀속되었다.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우수한 남성들을 공략하자고 자신만만해하는 시스템을 보며 위교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제 시스템에게 대학생의 진짜 위력을 보여줄 때였다. 첫 번째 세계에서 그녀는 황제가 신하의 아내를 빼앗는 막장극 속에서 '배신당한 신하'에게 하사되는 들러리 후궁으로 빙의했다. 고대어를 알아듣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귀머거리이자 벙어리 행세를 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위교가 드러누워 게으름을 피울수록 시스템이 알아서 악착같이 구르는 법이었다. 몇 년 후, 에이스 공략 시스템 514는 신입 시스템 교육 연설 때마다 자신의 호스트 위교를 떠올리며 언제나 마지막 말을 덧붙이곤 했다. '절대로 대학생에게 엮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