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찾아온 백골정 - 시즌 1 (61화)
수백 년 동안 음산한 무덤가에 갇혀 있던 골요는 오직 어린 소녀 기낭의 눈에만 보였다. 기낭은 십여 년간 변함없이 음식을 가져다주며 깊은 정을 쌓았지만, 시집을 간 후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애타게 기다리던 골요가 마주한 것은 기낭을 묻으러 온 두 아이였다. 골요는 기낭의 육신에…
수백 년 동안 음산한 무덤가에 갇혀 있던 골요는 오직 어린 소녀 기낭의 눈에만 보였다. 기낭은 십여 년간 변함없이 음식을 가져다주며 깊은 정을 쌓았지만, 시집을 간 후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애타게 기다리던 골요가 마주한 것은 기낭을 묻으러 온 두 아이였다. 골요는 기낭의 육신에 깃들어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어 기낭 대신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기낭으로 환생한 골요는 복수를 갚고 아이들을 키워낼 뿐만 아니라 마을 여인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으며, 마침내 사람들에게 '골낭랑'으로 추앙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