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구두수선공 (20화)
퉁화 골목에서 30년간 노점을 운영해 온 구두수선공 루서우줘는 관리 담당 정커로부터 월말까지 철거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단골손님 쑨 이모는 그를 붙잡기 위해 17가구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가져오고, 청년 저우샤오수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7일 연속으로 찾아온다. 마지막 날 노점을…
퉁화 골목에서 30년간 노점을 운영해 온 구두수선공 루서우줘는 관리 담당 정커로부터 월말까지 철거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단골손님 쑨 이모는 그를 붙잡기 위해 17가구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가져오고, 청년 저우샤오수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7일 연속으로 찾아온다. 마지막 날 노점을 정리하며 루서우줘는 서명 용지를 벽에 붙인다. 이후 저우샤오수가 새 점포를 얻어 등나무 의자, 나무 상자, 구두 수선 기계를 옮겨 놓고 '루서우줘 구두수선, 제자 저우샤오수'라는 간판을 내건다. 루서우줘의 손이 떨리자 저우샤오수가 바느질을 이어받는다. 새 가게가 문을 열고 헌 구두는 여전히 수선되며 기술은 그렇게 대를 이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