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의 양어가 (47화)
칭수이촌 양어장의 진흙탕 옆에서 물고기 중개인 저우라오류는 물차에 기댄 채 근당 3위안이라는 헐값을 부른다. 웅덩이 가득한 초어를 보며 천다녠은 작년의 11위안 수매가를 떠올리지만, 18만 위안의 사료 빚 때문에 숨이 턱턱 막힌다. 마을 사람들은 침묵 속에 지켜보고, 같은 마을…
칭수이촌 양어장의 진흙탕 옆에서 물고기 중개인 저우라오류는 물차에 기댄 채 근당 3위안이라는 헐값을 부른다. 웅덩이 가득한 초어를 보며 천다녠은 작년의 11위안 수매가를 떠올리지만, 18만 위안의 사료 빚 때문에 숨이 턱턱 막힌다. 마을 사람들은 침묵 속에 지켜보고, 같은 마을 자오다하이도 손해를 인정하고 빚 청산 서명을 하라고 부추긴다. 천다녠의 손끝이 계약서에 닿으려던 찰나, 고향으로 돌아온 천칭산이 나타나 서류를 붙잡고 찢어버린다. 물고기가 상한 것이 아니라 흙내만 밴 것임을 꿰뚫어 본 그는 냉천에서 임시 양식해 냄새를 빼는 묘수를 내놓으며, 온 마을의 물고기 값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清水养鱼人 · Clear Water Fish Far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