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꺾인 기쁨 (30화)

7년의 시간 동안 서로를 알고 곁을 지켰지만, 상잉츠가 차오 가문의 맏딸과 길거리에서 포옹하는 모습을 본 스이는 그녀를 위해 칭청을 다 뒤져 철 지난 복숭아를 사다 주던 소년이 진작에 사라졌음을 깨달았다. 스이는 약혼반지를 뺐다. "상잉츠, 우리 파혼해." 몇 달 후, 스 가문의…

7년의 시간 동안 서로를 알고 곁을 지켰지만, 상잉츠가 차오 가문의 맏딸과 길거리에서 포옹하는 모습을 본 스이는 그녀를 위해 칭청을 다 뒤져 철 지난 복숭아를 사다 주던 소년이 진작에 사라졌음을 깨달았다. 스이는 약혼반지를 뺐다. "상잉츠, 우리 파혼해." 몇 달 후, 스 가문의 공주님과 칭청의 신흥 실력자 선 선생의 결혼 소식이 온 도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상잉츠는 스 가문의 대문을 필사적으로 막아서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겨우 몇 달 만에?" 스이는 차갑게 말했다. "몇 달이면 내 복숭아 알레르기가 생기기에 충분해." 훗날 평소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선 선생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스스, 지금은? 지금의 나라면 너와 어울릴까?"

봄날 꺾인 기쁨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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