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불이 산하에 묻다 (21화)

연수진의 소년 녕소만은 솥의 숨결을 듣고 분별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마을의 백미연에 누군가 몰래 '망미향'을 타자, 그는 대중 앞에서 솥을 엎어 온 마을의 비난을 받는다. 천연각의 차미사 문설의가 단서를 밝혀내고, 두 사람은 염교와 이화오 등 다섯 지역을 누비며 잃어버린…

연수진의 소년 녕소만은 솥의 숨결을 듣고 분별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마을의 백미연에 누군가 몰래 '망미향'을 타자, 그는 대중 앞에서 솥을 엎어 온 마을의 비난을 받는다. 천연각의 차미사 문설의가 단서를 밝혀내고, 두 사람은 염교와 이화오 등 다섯 지역을 누비며 잃어버린 오미인을 되찾고, 소각주 잠무구가 추진하는 '만미귀일'의 음모를 파헤친다. 잠무구는 민간의 맛의 비법을 몰수해 영선 요리를 통일하고 속세의 정취를 지우려 한다. 녕소만은 평범한 집밥 요리를 들고 천연대에 올라 대치하며, 정겨운 한 솥의 밥으로 귀일미진을 깨부순다. 풍파가 가라앉은 뒤 어머니가 남긴 나무숟가락이 경고를 보내고, 지하 무미정에 숨겨진 장생탕의 비밀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며 새로운 위기가 피어오른다.

부엌불이 산하에 묻다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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