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의 귀환 (63화)
다섯 살에 교가에 팔려간 초형은 아가씨 교부용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으며 글과 의술, 요리를 배웠고, 아가씨가 시집가기 전 노비 문서를 돌려주며 두 손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라는 당부를 받았다. 초형은 아가씨에게 전수받은 솜씨로 위성에서 번창하는 부용거를 일궈내지만, 아가씨가 회임한 채…
다섯 살에 교가에 팔려간 초형은 아가씨 교부용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으며 글과 의술, 요리를 배웠고, 아가씨가 시집가기 전 노비 문서를 돌려주며 두 손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라는 당부를 받았다. 초형은 아가씨에게 전수받은 솜씨로 위성에서 번창하는 부용거를 일궈내지만, 아가씨가 회임한 채 시댁에서 처참하게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한다. 은혜를 갚기 위해 그녀는 치밀하게 계책을 세워 억울하게 죽은 아가씨의 원혼을 달래고, 악행을 저지른 자들에게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