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면사포 아래의 엇나간 인생 (44화)
언니가 결혼을 도망치고, 백정의 딸 리슈란은 강제로 대신 시집을 가 조지원과 결혼하게 된다. 첫날밤, 조지원은 그녀가 촌스럽다고 타박하며 두 사람은 각방을 쓴다. 시댁의 싸늘한 눈총과 마을 사람들의 조롱 속에서, 리슈란은 말없이 인내하며 뛰어난 요리 솜씨와 착하고 끈질긴 성품으로…
언니가 결혼을 도망치고, 백정의 딸 리슈란은 강제로 대신 시집을 가 조지원과 결혼하게 된다. 첫날밤, 조지원은 그녀가 촌스럽다고 타박하며 두 사람은 각방을 쓴다. 시댁의 싸늘한 눈총과 마을 사람들의 조롱 속에서, 리슈란은 말없이 인내하며 뛰어난 요리 솜씨와 착하고 끈질긴 성품으로 묵묵히 조 씨 집안을 지탱한다. 만두 빚기부터 잔칫상 주방 맡기, 다리 병 고치기부터 소문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것까지, 그녀는 점차 가족의 존경을 얻어낸다. 조지원 역시 함께 지내는 동안 편견을 내려놓고 그녀의 진심에 감동한다. 결국 두 사람은 앙금을 풀고 손을 잡고 식당을 차리며 자신들만의 행복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