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이 내게 백 년 치 세를 거두니, 나는 호미 하나로 구중천을 파헤친다 (30화)
가뭄 속에서 고산촌은 삼천 근의 선량을 바치지 못하고, 허귀전은 양아버지의 수명이 뽑혀 나가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본다. 양아버지가 남긴 부러진 자루의 호미를 움켜쥔 그는 뜻밖에도 만물의 가장 약한 ‘뿌리’를 보게 된다. 호미 한 번에 비검을 끊고, 사흘 만에 목숨을 구할 곡식을…
가뭄 속에서 고산촌은 삼천 근의 선량을 바치지 못하고, 허귀전은 양아버지의 수명이 뽑혀 나가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본다. 양아버지가 남긴 부러진 자루의 호미를 움켜쥔 그는 뜻밖에도 만물의 가장 약한 ‘뿌리’를 보게 된다. 호미 한 번에 비검을 끊고, 사흘 만에 목숨을 구할 곡식을 길러낸 그는 청람종으로 쳐들어가 세원세의 진실을 밝힌다. 이른바 선문은 범인을 곡식처럼 수확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전의 술법 대결에서 구종의 현상수배까지, 참선대에서 구중천까지, 허귀전은 한 마을 백성을 이끌고 호미로 사람 잡아먹는 선도를 계단식 논밭으로 갈아엎는다. 이번 시즌, 하늘 위의 자들이 땅으로 내려올 차례다.
仙门收我百年租我一锄刨穿九重天 · The Immortal Sect Charged Me a Hundred Years’ Rent, I Dug Through the Nine Heavens with One H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