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를 빼앗아 계모로 삼다 - 시즌 3 (153화)
십 리에 이르는 화려한 혼수를 싣고 시집가던 날, 나는 신랑이 이미 딴 여인을 맞이했으며 이번 혼담은 오직 우리 이씨 가문의 재산을 노린 계책에 불과했음을 알게 되었다. 남들이라면 억울함을 삼켰을지 모르나 나는 결코 그러지 않았다. 공공연히 후작부 입부를 거부하고 자진하여 조정에…
십 리에 이르는 화려한 혼수를 싣고 시집가던 날, 나는 신랑이 이미 딴 여인을 맞이했으며 이번 혼담은 오직 우리 이씨 가문의 재산을 노린 계책에 불과했음을 알게 되었다. 남들이라면 억울함을 삼켰을지 모르나 나는 결코 그러지 않았다. 공공연히 후작부 입부를 거부하고 자진하여 조정에 상소를 올려, 혼약을 해지하고 부모님의 안위를 지키고자 혼수를 남방의 수해 구제에 바치겠노라 청했다. 이러한 담력이 안왕의 존경을 샀고, 그는 나를 정비의 예로써 맞이해 주었다. 결코 첩이 되지 않고 지아비를 다른 이와 나누지 않겠노라 맹세한 나는 마침내 서로를 온전히 존중하는 인연을 맺게 되었다.
抢个新娘来当后娘第三季 · Snatch a Bride to Be a Stepmom - Season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