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봉연록 (37화)
일확천금을 꿈꾸는 백수 청년 아공은 평소 시각장애인을 놀리거나 미녀를 훔쳐보는 게 일상이다. 어느 날 무림대회에 몰래 잠입한 그는 막대한 상금을 보고 눈이 뒤집혀 앞뒤 안 가리고 무대 위로 돌진하지만, 정작 자신이 무공을 전혀 모른다는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 단 한 수에 무대…
일확천금을 꿈꾸는 백수 청년 아공은 평소 시각장애인을 놀리거나 미녀를 훔쳐보는 게 일상이다. 어느 날 무림대회에 몰래 잠입한 그는 막대한 상금을 보고 눈이 뒤집혀 앞뒤 안 가리고 무대 위로 돌진하지만, 정작 자신이 무공을 전혀 모른다는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 단 한 수에 무대 밖으로 내동댕이쳐져 어안이 벙벙해진 그였지만, 그의 엉뚱한 등장은 뜻밖에도 무림대회의 모든 고수들을 구하게 된다. 사실 그의 절친한 악동 친구가 매수되어 그곳의 모든 사람을 폭파해 몰살하려 했기 때문이었다.
峨眉烽烟录 · Emei Beacon Rec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