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하산 (21화)

여섯 살 반 된 야단은 어릴 적부터 청풍령의 백공원에서 자랐다. 어느 날, 스승의 편지 다섯 통을 짊어지고 수년간 돌아오지 않은 다섯 사형과 사제를 찾아 홀로 산을 내려간다. 길 위에서 야단은 놀라운 기억력과 세심한 관찰력, 그리고 가장 소박하고 진솔한 말로 모두의 맺힌 마음을…

여섯 살 반 된 야단은 어릴 적부터 청풍령의 백공원에서 자랐다. 어느 날, 스승의 편지 다섯 통을 짊어지고 수년간 돌아오지 않은 다섯 사형과 사제를 찾아 홀로 산을 내려간다. 길 위에서 야단은 놀라운 기억력과 세심한 관찰력, 그리고 가장 소박하고 진솔한 말로 모두의 맺힌 마음을 풀어주며 목공, 염색, 제과, 기관 장치, 도예를 향한 열정을 되찾아 준다. 마침내 모두가 백공 기예전에 모여 합작품 《귀가》를 완성하고, 야단 역시 진정한 귀가란 누군가를 억지로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고 싶어 하는 이가 스스로 돌아오는 길을 찾도록 돕는 것임을 깨닫는다.

야단하산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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