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향기를 맡다 (69화)
눈 내리는 장청의 밤, 국숫집 여주인 위칭메이는 온몸이 피투성이인 샤오한선과 마주친다. 매화를 수놓은 손수건 한 장과 백옥 패옥 하나가 두 사람의 운명을 예고한다. 억울하게 투옥된 부모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칭메이는 샤오씨 저택에 들어간다.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엄격한 규율과…
눈 내리는 장청의 밤, 국숫집 여주인 위칭메이는 온몸이 피투성이인 샤오한선과 마주친다. 매화를 수놓은 손수건 한 장과 백옥 패옥 하나가 두 사람의 운명을 예고한다. 억울하게 투옥된 부모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칭메이는 샤오씨 저택에 들어간다.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엄격한 규율과 구설이라 생각했지만, 정작 그녀를 당황하게 만든 것은 얼음처럼 차갑고 여러 해 동안 말을 잃었다는 소문의 가주, 바로 눈 오는 밤 그녀가 구한 남자였다. 저택의 모두가 한선이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그는 칭메이를 뼛속 깊이 새긴다. "멀리서도 눈이 아님을 아는 것은, 그윽한 향기가 풍겨 오기 때문이라."
暗夜闻香 · Catching a Scent in the Dark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