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걸 팔극권 (40화)
남존여비 사상이 뿌리 깊은 소씨 무관에서 자란 소청연은 고모가 팔극권을 부흥시키려다 양손을 잃고 쫓겨나는 것을 목격한다. 10년 후, 그녀는 고모가 완성한 팔극권을 몰래 전수받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실력을 숨긴 채 살아간다. 불의를 보고 의협심을 발휘하다 정체가 탄로나자 조부는…
남존여비 사상이 뿌리 깊은 소씨 무관에서 자란 소청연은 고모가 팔극권을 부흥시키려다 양손을 잃고 쫓겨나는 것을 목격한다. 10년 후, 그녀는 고모가 완성한 팔극권을 몰래 전수받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실력을 숨긴 채 살아간다. 불의를 보고 의협심을 발휘하다 정체가 탄로나자 조부는 그녀의 무공을 폐하려 하고, 아버지는 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팔을 상하게 하며 함께 떠나기로 결심한다. 바로 그때 숙적인 경풍무관이 쳐들어오고, 부상당한 아버지가 맞서 싸우다 빈사 상태에 이른다. 내력이 봉인된 절망 속에서 청연은 고모가 가르쳐 준 심법을 떠올려 봉인을 깨고 호랑이의 기운을 드러낸다. 그녀는 여자의 몸으로 팔극권의 명예를 되찾고, 아버지와 소씨 가문을 위해 결연히 뇌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