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생개월명 (46화)

전생에 심온녕은 억지로 고연지에게 시집가 30년을 독수공방하다가, 임종 직전에야 그가 자신을 아내로 맞은 이유가 오직 마음에 품은 여인 심온주를 지키기 위함이었음을 알게 된다. 환생한 그녀는 단호히 혼인을 거절하고, 문무백관 앞에서 진북대장군 사경행을 사모한다고 밝힌다. 질투에 눈이…

전생에 심온녕은 억지로 고연지에게 시집가 30년을 독수공방하다가, 임종 직전에야 그가 자신을 아내로 맞은 이유가 오직 마음에 품은 여인 심온주를 지키기 위함이었음을 알게 된다. 환생한 그녀는 단호히 혼인을 거절하고, 문무백관 앞에서 진북대장군 사경행을 사모한다고 밝힌다. 질투에 눈이 먼 심온주는 물에 빠져 누명을 씌우려 하고 고연지는 무조건 편을 들지만, 사경행이 혼인 교지를 들고 제때 나타나 그녀를 보호한다. 대례 당일, 두 사람이 결탁하여 심온녕을 납치하려다 진상이 폭로되고, 과거 고연지를 구한 은인이 실은 온녕이었으며 심온주가 그 공을 가로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심온주는 냉궁에 유폐되고 고연지는 자결한다. 온녕은 마침내 사경행이 두 생애 동안 자신을 묵묵히 지켜주었음을 깨닫고, 권력 다툼을 떠나 평온하게 여생을 함께한다.

여생개월명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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