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채의 집 파문 (24화)

시골 본가가 재개발되면서 분양권 주택 여섯 채를 받게 되었다. 들뜬 마음에 아내에게 알렸더니, 아내는 싸늘한 표정으로 재산 포기 각서에 서명하라고 다그쳤다. "여섯 채 전부 내 남동생 결혼 밑천으로 쓸 거야!" 욕심 때문인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자기 친정이 재개발된 줄 착각한…

시골 본가가 재개발되면서 분양권 주택 여섯 채를 받게 되었다. 들뜬 마음에 아내에게 알렸더니, 아내는 싸늘한 표정으로 재산 포기 각서에 서명하라고 다그쳤다. "여섯 채 전부 내 남동생 결혼 밑천으로 쓸 거야!" 욕심 때문인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자기 친정이 재개발된 줄 착각한 것이었다. 나는 순순히 "좋아"라며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그녀를 빈손으로 쫓아냈다. 이혼 도장을 찍고 나서야 그녀는 그 여섯 채가 내 친할아버지가 내게 물려주신 개인 재산이며 자신과는 땡전 한 푼 상관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전처 가족은 미친 듯이 몰려와 행패를 부렸고 새 남자친구까지 데려왔지만, 그 남자 역시 사기꾼 가짜 부자였다. 나는 거머리 같은 이들을 털어내고 여섯 채의 집을 담보로 창업하여 차량 호출 기사에서 신선식품 유통업체 대표로 역전 인생을 일궈냈다.

여섯 채의 집 파문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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