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으로 유배되어, 황무지를 집으로 일구다 (60화)
현대 격투기 챔피언 강청환은 수보 부인으로 타임슬립한다. 혼인한 지 반년 동안 남편 얼굴 한번 못 봤는데, 유배를 명하는 성지부터 날아온다. 피투성이가 된 육묵연이 이혼장을 건네자, 그녀는 이를 찢어버리고 그의 품에 안긴다. "낭군님이 계신 곳이 곧 제가 있을 곳입니다!" 그는…
현대 격투기 챔피언 강청환은 수보 부인으로 타임슬립한다. 혼인한 지 반년 동안 남편 얼굴 한번 못 봤는데, 유배를 명하는 성지부터 날아온다. 피투성이가 된 육묵연이 이혼장을 건네자, 그녀는 이를 찢어버리고 그의 품에 안긴다. "낭군님이 계신 곳이 곧 제가 있을 곳입니다!" 그는 그녀가 순정파인 줄 알지만, 사실 그녀는 이 잘생긴 일꾼을 놓칠 수 없다는 속셈이었다. 유배 길목에서 그녀는 호송관을 묶고 굴을 구우며 감자를 심어 고된 나날을 행복한 고향으로 탈바꿈시킨다. 차갑게 지켜보던 그는 기꺼이 전담 호위가 되어 여지 껍질을 까주고 병법을 쓰며 한쪽 무릎을 꿇고 다시 청혼한다. 선결혼 후연애, 두 강자의 결합, 영남 유배는 그들에게 가장 달콤한 시작이었다.
流放岭南,我把荒地种成了家 · Exiled to Lingnan, I Turned Wasteland into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