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방앗간의 봄 (30화)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낡은 정미소, 산더미처럼 쌓인 왕겨는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한 청년은 이 '쓰레기' 더미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본다. 왕겨를 압축해 생분해성 육묘 화분과 친환경 포장재를 만들어 농경지의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려는…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낡은 정미소, 산더미처럼 쌓인 왕겨는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한 청년은 이 '쓰레기' 더미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본다. 왕겨를 압축해 생분해성 육묘 화분과 친환경 포장재를 만들어 농경지의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려는 것이다. 처음에는 가족의 몰이해와 마을 사람들의 방관 속에서 수없이 원료를 시험하고 기계를 조율하며, 실패를 거듭한 끝에 배합법을 찾아내고 밭에서 직접 효과를 입증한다. 그의 끈기에 감동한 농업 기술자들도 힘을 보태고, 아버지 역시 '그냥 문 닫자'던 생각에서 벗어나 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방앗간을 지키기 시작한다.

옛 방앗간의 봄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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