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연연 (54화) - AllShorts

심가의 셋째 딸 심균(면면)은 언니들을 대신해 살벌하고 잔혹하다는 소문이 자자한 대장군 사연에게 칙명을 받들어 자진해서 시집을 간다. 혼례 첫날밤, 그녀는 과거 마음을 나누었던 옛 친구 '무봉'이 다름 아닌 남편 사연임을 알고 경악한다. 신방에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실랑이 끝에…

심가의 셋째 딸 심균(면면)은 언니들을 대신해 살벌하고 잔혹하다는 소문이 자자한 대장군 사연에게 칙명을 받들어 자진해서 시집을 간다. 혼례 첫날밤, 그녀는 과거 마음을 나누었던 옛 친구 '무봉'이 다름 아닌 남편 사연임을 알고 경악한다. 신방에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실랑이 끝에 오해가 풀리고, 면면은 사연의 차가운 겉모습 뒤에 숨겨진 다정함과 무한한 애정을 알게 된다. 정월대보름 사원 축제를 마치고 돌아오던 눈 내리는 밤, 북적이 대거 침략했다는 변방의 급보가 도착하고 사연은 즉시 출정하라는 칙령을 받는다. 눈보라 치는 성문 앞에서 두 사람은 애틋한 이별을 고하고, 사연은 전장으로 말을 달리며 심균은 흩날리는 눈 속에 홀로 서서 사랑하는 이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도한다.

오봉연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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