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부요 (44화)
쑤씨 가문의 고아 쑤칭야오는 정략결혼을 강요당하며 가문의 이익을 위한 장기말로 전락하지만, 말없는 경호원 링천만이 묵묵히 그녀를 지켜준다. 아무도 모르지만 온갖 굴욕을 겪어온 이 말단 경호원의 정체는, 3년 전 스스로 무공을 폐하고 잠복한 북경의 용전신이었다. 그는 봉황의 혈통을…
쑤씨 가문의 고아 쑤칭야오는 정략결혼을 강요당하며 가문의 이익을 위한 장기말로 전락하지만, 말없는 경호원 링천만이 묵묵히 그녀를 지켜준다. 아무도 모르지만 온갖 굴욕을 겪어온 이 말단 경호원의 정체는, 3년 전 스스로 무공을 폐하고 잠복한 북경의 용전신이었다. 그는 봉황의 혈통을 지닌 쑤칭야오를 사파 무리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숨어 지냈던 것이다. 약혼식의 음모와 혈통을 노린 계략, 가문의 배신이 잇따르며 용과 봉황의 숙명적 인연이 깨어난다. 위장을 벗어던진 링천은 적들을 쓸어버리고 음모를 처단하며 쑤칭야오가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가문의 권력을 쥐도록 돕는다. 두 사람은 숙명의 겁난을 넘어 천년의 저주를 풀고 평온한 일상 속에서 여생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