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는 맺을지언정 풀지 마라 (30화)
뛰어난 말솜씨로 밥벌이를 하던 강호의 점쟁이 심청오는 새로 부임한 포두 사회근과 맞닥뜨린다. 교활하지만 귀신을 무서워하는 여인과 결벽증을 가진 냉혈한 포두,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앙숙이 된다. 그러던 중 취선루 조 장부의 가보인 비취 배추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심청오는 결백을…
뛰어난 말솜씨로 밥벌이를 하던 강호의 점쟁이 심청오는 새로 부임한 포두 사회근과 맞닥뜨린다. 교활하지만 귀신을 무서워하는 여인과 결벽증을 가진 냉혈한 포두,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앙숙이 된다. 그러던 중 취선루 조 장부의 가보인 비취 배추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심청오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사흘 안에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군령장을 바친다. 뒷산 대나무 숲을 사회근과 함께 야간 수색하던 중, 유 현령의 빚더미와 조 장부의 가짜 배추 보험 사기극이라는 황당한 전말이 드러난다. 웬수 같은 두 사람 사이에 튀는 불꽃 속에서, 먹보 춘희와 공처가 유 현령, 구두쇠 조 장부의 소동 끝에 사건이 해결된다. 심청오는 다시 점집을 차리고, 사회근은 툴툴거리면서도 발걸음은 늘 그녀를 향하는데... 싸우다 정드는 운명의 끈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冤家宜结不宜解 · Better To Tie Than Untie The Fe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