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 역참: 온 육계가 나에게 수령을 간청하다 (30화)
3년 전, 여동생이 그를 대신해 택배 하나를 수령한 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심역은 온 육계에서 가장 허름한 역참을 지키며 기상천외한 손님들을 맞이하게 된다. 천계의 압류, 마계의 독촉, 명계의 보관, 요계와 선계의 쇄도까지. 그에게는 흑금 역참장 도장 하나와 절대적인 철칙…
3년 전, 여동생이 그를 대신해 택배 하나를 수령한 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심역은 온 육계에서 가장 허름한 역참을 지키며 기상천외한 손님들을 맞이하게 된다. 천계의 압류, 마계의 독촉, 명계의 보관, 요계와 선계의 쇄도까지. 그에게는 흑금 역참장 도장 하나와 절대적인 철칙 하나뿐이다. ‘수령이 곧 규칙이며, 거친 자가 책임을 진다.’ 악평을 없애고 봉요옥을 돌파하며 칠성이 차례로 빛을 발하고, 육계의 권능이 차례차례 손에 들어온다. 그러나 첫 번째 별이 제자리를 찾은 날, 그는 여동생이 남긴 글을 보게 된다. 온 육계가 그에게 수령해 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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