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봄기운이 이미 완연하니 (81화)
임종을 앞둔 어머니의 "시집을 가려거든 어진 사내에게 가라"는 당부를 마음에 새긴 강서녕은, 사촌 오라비 고택연의 온갖 경박하고 모진 언행을 작은 수첩에 기록하며 그와 정반대인 인물을 찾으려 한다. 그러던 중 온화하고 반듯하여 매번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사단지를 눈여겨보게 되고,…
임종을 앞둔 어머니의 "시집을 가려거든 어진 사내에게 가라"는 당부를 마음에 새긴 강서녕은, 사촌 오라비 고택연의 온갖 경박하고 모진 언행을 작은 수첩에 기록하며 그와 정반대인 인물을 찾으려 한다. 그러던 중 온화하고 반듯하여 매번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사단지를 눈여겨보게 되고, 떠보기와 오해 속에서 점차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신분 차이와 그가 기루에 발을 들였다는 오해, 그리고 '일생일대 오직 한 사람'만을 바라는 집념 탓에 고향으로 물러서고 만다. 그럼에도 사단지는 변함없이 진실하고 확고한 태도로 태창까지 쫓아가 자신의 진심과 책임을 묵묵히 증명하고, 마침내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는다.
此间春意已盎然 · Spring Is in Full Bloom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