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낭을 건드리지 마라 (53화)
가난한 형편의 주무운은 진씨 가문의 대부인 원혜녕의 눈에 띄어 당찬 성품을 인정받고, 가문에 들어와 함께할 것을 제안받는다. 주무운은 승낙하고 진씨 가문에 입성한다. 대부인 원혜녕은 유순하고 소심하며, 남편 진중문 역시 내성적이고 겁이 많아 두 사람은 내실에서 늘 숨죽여 지내왔다.…
가난한 형편의 주무운은 진씨 가문의 대부인 원혜녕의 눈에 띄어 당찬 성품을 인정받고, 가문에 들어와 함께할 것을 제안받는다. 주무운은 승낙하고 진씨 가문에 입성한다. 대부인 원혜녕은 유순하고 소심하며, 남편 진중문 역시 내성적이고 겁이 많아 두 사람은 내실에서 늘 숨죽여 지내왔다. 주무운은 집안일을 도맡아 두 사람이 스스로 강해지도록 이끌고 온갖 핍박에 함께 맞선다. 그녀의 조력으로 진중문은 학문에 정진하여 탐화랑에 급제해 벼슬길에 오르고, 원혜녕 역시 장사에 눈을 떠 당당히 사업을 일궈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