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생풍 (30화)
주선진 목판 연화의 전수자 임연은 인쇄소에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배나무를 조각하는 손재주를 지켜나간다. 무형문화유산 기획자 소만은 그에게 쇼핑몰 체험 전시와 슬로 라이브 방송을 제안한다. MCN 대표 방욱은 트래픽을 이용해 연화를 변형하려 하지만 임연은 이를 거절한다. 고집 센 스승…
주선진 목판 연화의 전수자 임연은 인쇄소에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배나무를 조각하는 손재주를 지켜나간다. 무형문화유산 기획자 소만은 그에게 쇼핑몰 체험 전시와 슬로 라이브 방송을 제안한다. MCN 대표 방욱은 트래픽을 이용해 연화를 변형하려 하지만 임연은 이를 거절한다. 고집 센 스승 주광림과 갈등 끝에 화해한 임연은 스승과 힘을 합쳐 24절기 연화 시리즈를 창작한다. 공익 팀이 옛 목판을 디지털로 아카이빙하고, 임연은 온라인 강의를 열며 전통과 현대의 균형을 찾아간다. 잠잠하던 배나무 조각 소리는 마침내 널리 울려 퍼지는 다정한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