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미앙, 복보가 오다 (80화)
세 살 반 꼬마 녕융의 평생 가장 큰 꿈은 끼니마다 기름진 구운 닭다리를 뜯는 것뿐이었다. 회갑연 탁자 밑에서 벌어진 배꼽 잡는 음식 쟁탈전 중, 연회가 지루해 자극을 찾아 탁자 밑으로 숨어든 장공주 녕락과 마주치게 된다. 현장에서 발각된 생존력 만렙의 꼬마는 목청을 높여 엄마라고…
세 살 반 꼬마 녕융의 평생 가장 큰 꿈은 끼니마다 기름진 구운 닭다리를 뜯는 것뿐이었다. 회갑연 탁자 밑에서 벌어진 배꼽 잡는 음식 쟁탈전 중, 연회가 지루해 자극을 찾아 탁자 밑으로 숨어든 장공주 녕락과 마주치게 된다. 현장에서 발각된 생존력 만렙의 꼬마는 목청을 높여 엄마라고 부르짖으며 매달린다. 이 한마디는 화를 부르기는커녕 괴짜 장공주의 독특한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고,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명문 가문으로 당당하게 입성하게 된다. 그날 이후, 공주부는 발칵 뒤집히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