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사이의 온기 시즌 12 (11화)
고서 복원가 안안은 구도심의 '안우서수'를 지키며 평온하고 안락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비 오는 어느 날, 건축 디자이너 심율은 외할머니가 어머니에게 남긴 공책이 빗물에 젖자 급히 작업실 문을 두드린다. 오래된 책으로 맺어진 두 사람은 잔잔한 동행 속에 서서히 정을 쌓아가고,…
고서 복원가 안안은 구도심의 '안우서수'를 지키며 평온하고 안락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비 오는 어느 날, 건축 디자이너 심율은 외할머니가 어머니에게 남긴 공책이 빗물에 젖자 급히 작업실 문을 두드린다. 오래된 책으로 맺어진 두 사람은 잔잔한 동행 속에 서서히 정을 쌓아가고, 따뜻함으로 종이 속 추억과 서로를 지켜주며 요란하지 않지만 온화하고 영원한 사랑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