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지 못한 결혼식 (55화)
결혼식을 28일 앞두고 임신 13주 차가 된 쑤녠추는 남자친구 한정이 자신 몰래 결혼식과 관련된 모든 예약을 취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정은 뱃속의 아이 때문에 쑤녠추가 물러설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하며, 가족들과 함께 그녀를 시댁으로 들여 일을 내려놓고 가정을 우선시하도록…
결혼식을 28일 앞두고 임신 13주 차가 된 쑤녠추는 남자친구 한정이 자신 몰래 결혼식과 관련된 모든 예약을 취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정은 뱃속의 아이 때문에 쑤녠추가 물러설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하며, 가족들과 함께 그녀를 시댁으로 들여 일을 내려놓고 가정을 우선시하도록 종용한다. 양가 상견례 자리에서 상대방의 얄팍한 셈법을 간파한 쑤녠추는 3년의 정이나 뱃속의 아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커리어와 자존감을 지켜내며 이 관계를 이어갈지 깊이 고민한 끝에 온전히 자신을 위한 결단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