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중공: 은하 대통일 (21화)

선민의 유산은 달의 뒷면에 깊이 묻혀 있고, 외역의 함대는 블랙홀을 찢고 들이닥쳤다. 군사를 셋으로 나누었으나 둘은 패배했고, 광물을 탈환하던 부대는 전멸 직전이며, 돌격대는 형혹에서 꺾였다. 집정관은 문명 전체를 걸고 도박을 벌였지만, 전력 손실 보고서 한구석에는 단 한 줄만이…

선민의 유산은 달의 뒷면에 깊이 묻혀 있고, 외역의 함대는 블랙홀을 찢고 들이닥쳤다. 군사를 셋으로 나누었으나 둘은 패배했고, 광물을 탈환하던 부대는 전멸 직전이며, 돌격대는 형혹에서 꺾였다. 집정관은 문명 전체를 걸고 도박을 벌였지만, 전력 손실 보고서 한구석에는 단 한 줄만이 적혀 있었다. '결정의 책임은 집정관에게 있다.' 문명의 불씨가 꺼져갈 때, 누군가는 군사들의 편지와 장인의 수고를 금속 상자에 봉인했다. 만약 천추가 사라진다 해도, 후세가 이를 발굴한다면 이곳에 살아 숨 쉬고, 싸우며, 지켜냈던 이들이 있었음을 알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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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중공: 은하 대통일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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