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죽관 (18화) - AllShorts
민국 18년 가을, 모산도사 심구는 두 제자를 데리고 안휘성 남부 청죽촌의 부호 장만성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길을 나선다. 마을 어귀의 오래된 회화나무에 거꾸로 매달린 핏빛 진혼 깃발은 위기를 암시했다. 장씨 가문의 빈소는 음기로 가득 차 있고, 고인 장만성의 시신은 푸르스름해지며…
민국 18년 가을, 모산도사 심구는 두 제자를 데리고 안휘성 남부 청죽촌의 부호 장만성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길을 나선다. 마을 어귀의 오래된 회화나무에 거꾸로 매달린 핏빛 진혼 깃발은 위기를 암시했다. 장씨 가문의 빈소는 음기로 가득 차 있고, 고인 장만성의 시신은 푸르스름해지며 강시로 변할 조짐을 보였다. 알고 보니 장씨 일가는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청죽관의 유아 임현의 계략에 속아 비술로 시신을 키우고 있었다. 제자 아재가 욕심에 진시 찹쌀을 잘못 바꾸는 바람에 강시의 각성이 가속화되고, 과거 도관이 불타며 도관장이 원통하게 죽은 옛 원한이 서서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