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맹존 (58화) - AllShorts
노역장의 진흙탕 속에서 눈먼 소년 수묵은 세상을 비추는 성녀 능청한에 의해 건져져 성산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그에게 뇌겁목 지팡이를 선물했지만, 구규조세성골을 노리는 태상신종의 음모를 피할 수는 없었다. 귀허 비경에서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녀는 매정한 말을 내뱉으며 그를…
노역장의 진흙탕 속에서 눈먼 소년 수묵은 세상을 비추는 성녀 능청한에 의해 건져져 성산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그에게 뇌겁목 지팡이를 선물했지만, 구규조세성골을 노리는 태상신종의 음모를 피할 수는 없었다. 귀허 비경에서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녀는 매정한 말을 내뱉으며 그를 태고의 균열로 밀어 넣었다. 암흑 속 3만 년, 수묵은 균열 속에서 태초의 기운을 깨닫고 별의 잔해로 눈을 빚어냈다. 구소의 혼례대 위에서 성녀가 조화종으로 제련되려 할 때, 낡은 지팡이를 짚은 백발의 소년이 산문을 부수며 나타난다. 만고의 어둠을 뛰어넘은 옛 약속: 눈먼 몸으로 선왕을 베고, 태초의 도로 망정애에서의 농담 같던 약속을 지키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