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설을 넘어 붉은 혼례복으로 (22화)
대혼 당일, 부마가 될 자가 딴 여인을 데려와 협박하자 장녕공주 소령의는 번쩍 눈을 뜨고 십 년간 헛되이 바친 연정을 끊어낸 뒤 그 자리에서 파혼을 청한다. 뒤돌아선 그녀는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던 소년 장군 사연주를 선택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후 두…
대혼 당일, 부마가 될 자가 딴 여인을 데려와 협박하자 장녕공주 소령의는 번쩍 눈을 뜨고 십 년간 헛되이 바친 연정을 끊어낸 뒤 그 자리에서 파혼을 청한다. 뒤돌아선 그녀는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던 소년 장군 사연주를 선택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조정의 풍파를 잠재우고 지방의 근심을 해결해 나가며 소령의는 당당한 공주로 성장하고, 사연주는 가슴 깊이 간직해 온 다정함을 모두 바쳐 마침내 원만한 연분을 맺는다.